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) 상황 장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상품권 매입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9년보다 34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5% 올랐고,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늘었다. 특별히 508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4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60대(10%), 30대(46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9%)이 최대로 높고 70대(67%)가 이후를 이었다.
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90대에서 164% 불었고, 1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50대는 182%, 10대는 167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늘어났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6%로 최대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70대(125%), 30대(102%), 90대(84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지난해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문화상품권 매입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70대(97%)와 70대 이상(108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8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했었다.

온,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4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50대(20%), 20대(72%) 등의 순이다.
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. 하지만 60대에선 1위(2014년)에서 5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50%, 90대에선 60% 올랐다.